‘우울’동굴에서 길을 잃은 그대여, 이제 출구를 찾자! -부제: 유시민 작가의 를 읽고.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2017년을 제외하고는 15년 동안 자살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의 10만 명당 26.9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고, 100명 중 5.2명이 지난 1년 동안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 10~30대 사망원인 1위, 40대~50대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울은 대개 삶의 이유에 대해 고찰하게 한다. 누구나 한 번쯤은 왜 사는지에 대해 생각해 봤을 것이다. 나 역시 그랬다. ‘우울’동굴 안에서 ‘삶의 이유’라는 출구를 찾으려고 노력했었다. 그때 우연히 유시민 작가가 그동안의 삶을 되돌아보며 삶과 죽음, 개인과 사회, 자유와 공동선 등을 나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