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8

딸기 생크림 샌드위치...그 후의 이야기...

#서론 휘핑해놓았던 생크림이 많이 남았고, 아까웠다. 어제의 교훈 : 딸기 생크림 샌드위치 4개에는 생크림 250g이 적당하다. 교훈은 얻었지만 생크림 250g이 남았다. 생크림 250g, 계란, 우유, 설탕,,,,, 이 재료가 집에 있는데, 수플레를 안만든다? 그것은 범죄라고 생각한다. 1.계란흰자만 휘핑한다. 나는 왜 계란 휘핑 영상은 찍지 않았을까 뭐 그럴 수도 있지ㅋ 2.생크림에 휘핑한 계란과 노른자를 투하! 한다. 여기서 포인트는 정말 살살 뒤집는 듯한 느낌으로 섞어주는 것. 막 저으면 휘핑 거품이 사라져버린다. 정말 살살 조심히 섞어준다. 3.약불에 정말 천천히 익혀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과정이 망해서 사진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각종 과일로 데코레이션 해주고 ..

취미/요리 2022.01.19

딸기 생크림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아요(feat.현실편)

#계기 마트를 갔는데 딸기가 있었고, 생크림이 있었고, 식빵이 있었다. 이 조합은 딸기 생크림 샌드위치 이건 운명이다. 딸기 생크림 샌드위치를 만들라는 운명. 나는 운명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준비물 딸기, 생크림, 식빵, 휘핑도구 (휘핑도구는 노동력으로 대체 가능) #과정 1.생크림 500ml에 설탕 50g 투하-! 2.생크림 휘핑 https://youtu.be/I3KGQ7FAdcI 3.겉 테두리 자른 식빵에 생크림 과할 정도로 많이 바르기 4.위에 딸기를 올려준다. (딸기는 많이 올리면 올릴수록 맛있다.) 5.다른 식빵에도 생크림을 발라준다. 6.랩에 씌어서 봉인 7.냉장고에 약 3시간 보관 후 반으로 자르기 8.맛있게 냠냠 9.끝 그런데 놀랍게도 2편이 있음. to be continued...

취미/요리 2022.01.18

[무지개 강릉여행_2일차] 무지개 뜬 맑은 하늘/^-^/

날씨가 너어어어어무 좋은 2일 차! 내 기분도 너어어어어어무 좋았다ㅎㅎ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좋아하는 풍경을 본다는 게 이렇게 행복할 수 있는지 몰랐다. 우리는 꿀잠을 자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피터콤마안목가게 수제버거 집이다. 햄버거 따로, 음료 따로, 사이드 메뉴 따로 시켜야 해서 가격이 꽤 비싸다. 햄버거랑 콜라만 시켜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근데 수제버거는 예쁘게 먹는 건 포기해야 할 둣!ㅋ #카페 뤼미에르 들어가서 위로 올라가면, 바다를 훤히 볼 수 있는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 3시간 정도 계속 앉아있었던 것 같다. 창 밖으로 보이는 안목해변이 정말 아름다웠다. #안목해변 낮에 보는 바다는 반짝반짝 빛이 났다. 1일 차 때 밤에 본 강문해변은 약간 무서운 분위기가..

취미/여행 2022.01.06

[무지개 강릉여행_1일차]강한 비바람 후 쌀쌀한 날씨

#계기 사람은 사회적 동물로서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나약한 존재이다. 그래서 타인의 평가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었고 모두에게 인정받고 싶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이 지나친 욕심이라는 것을 잘 안다. 그저 '내 사람들'만큼은 나를 좋아해주길 바랄 뿐이다. 모두가 나에게 등을 돌려도 상관 없다. 애초에 기대한 적도 없으니. 그렇지만 가장 가까운 사람이 나에게로부터 돌아서는 것만큼 아픈 것도 없다. 모든 사람들이 그를 벼랑 끝으로 내몰면, 손을 놓지 않겠노라고 다짐했던 나의 사람이, 모든 사람들이 그에게 화살을 쏘면, 기꺼이 대신 맞아주겠다고 다짐했던 나의 사람이, 벼랑끝에서 화살을 맞고 있는 나를 외면하는 것만큼, 아니, 나를 벼랑으로 몰고 화살을 조준하는 것만..

취미/여행 2022.01.05

[무지개 강릉여행_프롤로그]결국 세상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돌아간다.

문득 그런 날이 있다. 세상에 내 편은 아무도 없는 것 같은 날. 모든 문제의 근원이 나인 것 같은 날. 끝도 없이 가라앉는 날. 세상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고 싶은 날. 그런데 이런 기분에 속으면 안 된다. 절대로. 항상 하늘이 맑지 만은 않은 것처럼, 내 마음에 비가 오는 날도 있는 거다. 폭풍우가 치는 날도, 그래서 모든 것들이 다 쓸려 내려가는 날도 있는거다. 그래도 결국 세상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돌아간다. 그러니까 내 마음에 영원히 폭풍우가 칠 것처럼 굴면 안 된다. 머지않아 무지개가 활짝 필 거니까. 그래야 무지개도 볼 수 있는 거니까. 2021년 9월은 영원히 비가 올 것만 같았던 한 달이었다. 여러 일들이 나를 덮쳤고, 그대로 휩쓸렸다. 헤어 나오려고 허우적거릴수록 더 깊게 가..

취미/여행 2021.11.28

춤 동아리 가입한 썰 푼다ㅋ 영상도 있다ㅋ (feat.꿈틀)

꺄하핳하하핳하하핳핳핳 중학교 2학년 때 방과후 프로그램 '방송댄스-걸스힙합'을 하면서, 춤에 관심이 조옹오오오금씩 생기기 시작했고 많이 좋아했다. 방학에도 나가서 연습하고, 주말에도 나가서 연습했으니까. 그 때 내가 정말 좋아하는 친구랑 친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고등학생 때는 공부가 가장 중요할 때니까ㅎㅎ 대학교 가면 1학년 때 꼭 춤동아리에 들어가서 진 짜 열심히 활동하려고 했었다. 이때 아니면 내가 언제 춤추겠냐 싶어서ㅋㅋㅋㅋㅋㅋ 그 런 데... 폰대학생 20학번인 나는,,,, 1학년 때 집에서 자발적 자가격리만 주구장창 하다가 1년을 보냈었다. 그러다가 2학년 2학기ㅎ 그니까 8월 말에 춤동아리(꿈틀)에 지원했다.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샤이니 - Don't call me https://y..

취미/춤 2021.11.21

새우는 싫어하지만, 쉬림프링은 좋아함

새우가 싫다.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새우 특유의 향이 싫다. 그러다 어느날, 피자헛에서 스테이크랑 새우가 토핑된 피자를 시켜먹었다. 새우를 싫어하는 나는 새우는 빼고 스테이크 부분만 먹었다. 그리고 어쩌다가 나도 새우를 먹었는데,,, 아니 근데 진짜 개존맛인거,,,,,, 나 새우 싫어하는데,,,,, 새우에 감명받은 나는 쿠팡에서 쉬림프링을 시켰다. 그리고 레시피를 찾아보고 하와이안새우와 칠리새우를 만들어 먹었다. ...존맛이었다. 그리고 나는 새우킬러가 된 줄 알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냉동 새우로 해봤는데, ㅎㅎ진짜 개별로였다. 엄마는 냉동 새우가 더 맛있다고 했고, 아빠는 똑같다고 했다. 그래서 결론은,,,, 나는 쉬림프링으로 만든 새우요리만 좋아하는 걸로! *정보 -피자헛 티본&쉬림프 피자헛 (pi..

취미/요리 202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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