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어어어어무 좋은 2일 차! 내 기분도 너어어어어어무 좋았다ㅎㅎ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좋아하는 풍경을 본다는 게 이렇게 행복할 수 있는지 몰랐다. 우리는 꿀잠을 자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피터콤마안목가게 수제버거 집이다. 햄버거 따로, 음료 따로, 사이드 메뉴 따로 시켜야 해서 가격이 꽤 비싸다. 햄버거랑 콜라만 시켜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근데 수제버거는 예쁘게 먹는 건 포기해야 할 둣!ㅋ #카페 뤼미에르 들어가서 위로 올라가면, 바다를 훤히 볼 수 있는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 3시간 정도 계속 앉아있었던 것 같다. 창 밖으로 보이는 안목해변이 정말 아름다웠다. #안목해변 낮에 보는 바다는 반짝반짝 빛이 났다. 1일 차 때 밤에 본 강문해변은 약간 무서운 분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