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아르바이트

대학교 면접위원 아르바이트 후기

서리나 2021. 12. 12. 18:00

때는 10월,,, 수시철,,,
편입학 면접위원 아르바이트를 했다.

거지는 일해야지,,,^___^Vv



면접위원은 네 분야로 나뉘었다.
면접대기장소 안내(인솔)위원, 면접숙지장소 안내위원, 면접장소 안내위원, 본부위원.

나는 면접대기장소 안내위원이었다.
강의실에 대략 20명의 편입학 면접 대상자들이 대기하고 있었고,
면접 시간에 맞게 그들을 면접 대기 장소로 안내하는 일을 했다.
(11시부터 17시 30분까지 했나,,? 가물가물,,ㅎ)

쨔란~~~~



나는 느꼈다.
이 일은 내 적성이라는 것을.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아 이게 내 적성이면 나는 직업으로 안내원을 해야 하는 건가ㅋ

돈방석 앉을거야아아ㅏㅇ아아



농담이고, 그만큼 재밌었다는 말이다.
항상 면접 대상자였지, 면접 안내위원을 해본 적은 처음이니까.
수능 감독관이 된 듯한 기분.

다들 대기 시간동안 열심히 준비하시더라.
그 모습을 보니까 간절했던 내 N수 시절도 생각나고,
앞으로 치뤄야 할 수많은 시험들도 생각나고 그랬다.




경쟁에서는 모두가 최고일 순 없으니, 모두 최선의 면접을 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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