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공부 기록

잇올 캠스터디 한달 후기 (Feat. 한심 그자체)

서리나 2021. 8. 23. 23:19

6월 24일 1학기 종강.
6월 28일 여름학기 개강.
7월 19일 여름학기 종강.

그리고 현타가 세게 왔다ㅎ
이때 복수전공이랑 대외활동 2차 면접에서 떨어졌기 때문!

심지어 다른 대외활동은 2차 면접 포기함ㅎ
여름학기 기말고사랑 날짜가 겹쳐서 어쩔 수 없었다,,,,,는 핑계ㅋ

이미 떨어진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달라지는게 없으니까
하루만 슬퍼하고 다시 힘을 내보기로 했다.
(근데 진심 진짜 자괴감 미쳤음ㅡㅡ)
근데 뭐ㅋ 다시 하면 되지ㅋ






너무 화나서 잇올 스파르타 독재학원을 알아봤다.
나라는 인간은 자기주도학습이 안되는 걸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

근데 7월, 8월에 일정이 많이 있어서 학원을 자주 빠져야 하는게 좀 걸렸다.
나는 나를 너 무 너 무 너 무 잘안다.
어쩔수 없는 이유로 빠지기 시작하면, 계속 빠질 거란걸ㅋ
그래서 고민하던 중 잇올 캠스터디를 알게 되었다!

오ㅋ




진심 세상 엄청 좋아졌다.
게다가 가격도 쌈
(근데 반전 결론! 큰시험 준비하는 사람이 아니면, 잇올 캠스터디는 비추)


학원을 다니면 식비까지 해서 거의 100만원 정도 드는데, 이정도면 진짜 할만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아침 8시 ~ 오후 6시 까지 하는 걸 신청했다. (이건 위 사진에 없는데 19,000원)
정해진 시간표대로 줌에 접속하면 된다.
진짜 잇올 캠스터디는 혁신!





나같은 사람한테는 비추한다.


왜냐하면,
1.예외교시를 신청할 수 있는데, 그냥 구글폼에 신청하면 되는거라서 맨날 하게 됨.
2.캠스터디 특성상 강제성이 너무 없음.
3.벌점제도를 통해서 퇴출당할 수는 있는데 별 타격 없음.
4.정해진 시간에 줌에 접속하지 않으면 전화가 오는데, 걍 안받으면 어쩔 수 없음.

와 나 잠결에 전화 받았었네,,, 충격적이다,,,



그래서 나같이

1.뚜렷한 목표가 없고,

2.간절한 목표가 없고,

3.불규칙적인 일정이 많은 사람한테는

비추한다.

 

 

근데 내가 n수생이었거나 공시생이었으면

정말 성실하게 잘 참여해서

유용하게 캠스터디 이용했을 것 같다.

역시 사람은 간절해야해ㅋ

 

 

*내가 너무 한심해보여서 구질구질하게 덧붙이자면,

공모전 참여 했고, 대외활동 자소서 열심히 썼고, 동아리에 지원도 했다.

학교 대외활동 하나 합격했고, 나머지는 결과 기다리는 중ㅎ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만나면서 힐링도 열심히 했다.

잇올 캠스터디ㅋ 딱 기다려라ㅋ 담엔 올출석으로 혼내준다ㅋ

 

반응형